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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 가판대] 함께 모여 희망의 숲을 이룬다! 리사이클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새로운 시작을 함께합니다 희망을 심는 나무 김경호 대표
  • 등록일
    2021.07.29
  • 조회수
    55

 

◇ 변지유 아나운서(이하 변지유)> 아직은 작은 기업이라 모르고 지나칠 수 있지만, 결코 놓쳐서는 안 되는 기업의 숨은 가치를 알려 드리는 시간! '가치를 판매하는' 소중한 기업을 소개하는 가판대입니다. 오늘은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고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는 착한 가게 한 번 만나볼게요. 희망을 심는 나무 김경호 대표 줌으로 연결됐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 김경호 희망을 심는 나무 대표(이하 김경호)> 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변지유> 네, 반갑습니다. 희망을 심는 나무 이름이 굉장히 예뻐요.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 김경호> 저희는 발달장애인들의 고용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사회적 협동 조합, 사회적 기업이고요. 발달장애인들의 고용과 자립을 위해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야 하는데, 기업이나 개인이 기증을 해주신 물건들을 상품화해서 판매를 하는 재활용가게를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 변지유> 사회적 협동 조합, 희망을 심는 나무. 언제 혹시 설립이 되었나요?

 

◆ 김경호> 2017년 2월 23일 날 오픈을 했습니다.

 

◇ 변지유> 2017년이면.

 

◆ 김경호> 한 5년 정도 되었습니다.

 

◇ 변지유> 그러면 이것이 본점이 의정부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외에도 다른 지점도 있다고요?

 

◆ 김경호> 네, 현재는 3개의 매장이 있고요. 의정부에 두 개의 지점이 있고, 포천에 하나의 지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몰도 이렇게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 변지유> 온라인 몰까지 하고 계시는군요. 앞서 잠시 소개를 해주셨지만, 기증을 받은 물품으로 발달장애인들의 고용을 창출한다고 해주셨는데. 이 착한 가게, 숲 스토리를 빼놓을 수는 없잖아요. 어떤 스토리가 담겨 있을지 너무 궁금한데요. 어떤 의미로 지은 이름인가요?

 

◆ 김경호> 숲 스토리는 나무가 큰 나무, 작은 나무, 이렇게 병든 나무, 건강한 나무 섞여 있지만 같이 이렇게 함께 연대를 하다 보면 숲을 이루잖아요. 그래서 그런 작은 나무들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울창하고 건강한 큰 숲이 보이는 것처럼. 그렇게 숲으로 함께 성장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숲 스토리라는 재사용 가게 이름을 정하게 되었고요. 또 하나 더는 저희 발달장애인 직원 분을 저희는 숲 직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희 행복한 일터를 통해서 우리 숲 직원들의 숲이 좀 아름다운 이야기들, 행복한 이야기들을 많이 만들어갔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으로 숲 스토리라는 이름으로 지었고요. 실제로 저희가 저희 직원들 중에 5년 차 저희 직원 중에는 저축을 해서 융자를 내어서 빌라를 구입한 저희 직원들도 있고요.

 

◇ 변지유> 숲 스토리에서 일을 하면서.

 

◆ 김경호> 그리고 최근에는 저희 6, 7명의 초창기 함께 이 기업을 일으켰던 발달장애인 직원 분이 대리로 승진을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한 분이 아들을 앉혀놓고, 대리라는 직함을 부르면서 울음을 터뜨린 에피소드들도 있었고요. 이런 이야기들이 많아지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 변지유> 숲 스토리에는 감동 스토리가 많을 거 같은데요. 제가 며칠 전에 본 기사 중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물론 모든 분들의 고용이 좀 불안정해진 면이 있지만, 특히 장애인 고용의 위기를 맞고 있다는 기사가 있었거든요. 그래서 기존의 일을 하고 있는 분들은 소득의 감소로 생계위기까지 처한다, 라는 글까지 봤는데. 현재 발달장애인들의 고용환경은 어떤가요?

 

◆ 김경호> 어렵습니다. 실제로 260만 정도의 장애인 인구 중에 발달장애인, 자폐성 장애인과 지적장애인 인구가 대략 한 25만 명 정도 됩니다. 그 중에서 성인 장애인이 18만 명 정도로 추산이 되고 있는데요. 그 중에 이제 직업 훈련을 하고, 직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근로를 지원을 하는 복지 시설. 우리는 이것을 직업 재활 시설이라고 하는데요. 그렇게 국가에서 지원을 받아서 운영이 되는 직업 지원 훈련 시설들이 전국에 한 640개 정도 있지만 그것을 이용을 하는 발달장애인들은 1만 8000명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10%밖에 안 되는 것이죠. 그래서 굉장히 어려운 상황이고요. 그래서 어쨌든 장애인 고용을 위해서 자본 부담금이라든지를 만들었는데. 깜짝 놀랄 수치였는데, 한 해에 장애인 고용을 하지 않아서 100인 이상 기업이 의무 고용을 해야 하는 기업들이 매년 고용을 하지 않아서 내는 벌금이 600억 정도 된다고 합니다.

 

◇ 변지유> 아니, 이 벌금을 내지 않기 위해서라도 장애인을 고용을 할 텐데. 그렇게 고용을 하지 않고.

 

◆ 김경호> 벌금을 내는 것이죠. 작년에는 이제 정부가 처음 적용이 되었는데요. 1037개의 정부가 공공기관에서 낸 벌금이 한 해에 부과가 된 벌금이 892억 원입니다. 정부도 기업도 장애인을 고용을 하기 위해서 노력을 하고,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서 비용을 지불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벌금을 내는 것으로 끝나는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특히 그 중에서도 발달장애인들이 더 고용이 되거나, 더 취업이 될 수 있는 환경은 더 열악할 수밖에 없습니다. 좋은 일터, 더 좋은 지역사회 안에서의 고용을 응원을 하고 지원을 해줄 수 있는 인프라들이 빨리 갖춰져야 하는 것이 지금의 중요한 과제인 거 같습니다.

 

◇ 변지유> 이렇게 장애인 고용률이 좀 저조하고, 환경도 넉넉지 않은 이런 상황들을 개선을 하기 위해서 숲 스토리에서 힘을 써주고 계신데. 어떤 방식으로 운영이 되는지 궁금한데요.

 

◆ 김경호> 네, 저희는 기증을 받은 물건들. 저희는 기부처 지정 단체로 기부금 영수증도 발행을 해주고 있습니다. 개인이나 기업에게요. 그렇게 해서 기증을 받은 물건들이 상품화 되어지고, 매장에서 판매가 되어지는 모든 일련의 직무들 안에 발달장애인들의 고유한 직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나오는 그 수익금. 판매 매출금으로 저희 기업에 고용이 일어나고, 관리비가 충당이 되는 그런 비즈니스 모델입니다. 그래서 기증이 저희들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이슈입니다.

 

◇ 변지유> 기증이 첫 단추가 되겠군요. 그러면 이 과정에서 이제 발달장애인들이 다양한 직무를 수행을 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을 제공을 해준다는 의미이신 것이잖아요? 좀 더 자세하게 알고 싶어요. 일을 하는 환경이랄까요? 구조랄까요?

 

◆ 김경호> 네, 현재 저희는 65세가 정년입니다. 그래서 20살 발달장애인 청년이 취업을 하게 되면 45년을 일을 해야 합니다. 정년을 맞이 하려면요. 그 저희 기업의 목표는 발달장애인들이 이직하지 않고, 건강하게 40년 이상을 근무를 하고, 퇴직을 하는 것을 보는 것이 제 꿈인데요. 아마 그때까지 제가 살아있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 변지유> 살아계셔 주세요.

 

◆ 김경호> 그렇게 고용이 안정적으로 가기 위해서는 건강한 직무, 또 재밌는 직무. 다양한 직무들이 함께 조화를 이루어야 지만 이 고용이, 직업이 오랫동안 유지가 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물류 팀, 기증 팀, 영업 팀. 이 3개의 팀이 주축을 이루어서 직무가 만들어져 있는데요. 매장에서는 다양한 손님들을 응대를 하고, 또 캐쉬와, 상품을 디스플레이 하고 손님을 응대를 하는 일이 주 직무이고요. 물류 팀에서는 물건을 분류하고, 특히 옷을 분류를 하고 관리를 하고. 또 상품의 택을 찍어서 만드는 일들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성격들이 다른 직무들이 숲 스토리라는 사업 안에 모여 있기 때문에 각자에게 더 선호하는 그런 직무들이 자연스럽게 생겨나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또 그렇게 맞는 직무들을 소화를 하고 있고, 또 위기가 오면 물리적으로는 환경도 바꿀 수 있는 그런 다양함들이 있기 때문에. 조금 더 이렇게 오랫동안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직무들이 많이 만들어지는 환경인 것 같습니다. 그런 강점이 있는 거 같습니다.

 

◇ 변지유> 혹시 직원들 선발은 어떤 방식으로 하나요?

 

◆ 김경호> 네, 현재 발달장애인분들을 고용을 할 때는 장애인 고용공단을 통해서 취업을 희망을 하거나, 취업을 원하는 근로 희망자들이 저희와 함께 공채를 통해서 면접을 보게 되고요. 직업 훈련, 직무 지원 고용이라는 훈련 과정을 3주 정도 거친 이후에 저희와 정식으로 정규직으로 고용을 체결을 하게 되는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 변지유> 말씀을 듣다 보니 좀 경쟁률이 치열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때요?

 

◆ 김경호> 맞습니다. 이런 고용환경들이 최저임금 이상을 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직업생활을 할 수 있는 직장이 많이 없다 보니 많은 분들이 문의를 하고 계시고. 취업을 희망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마음이 굉장히 급합니다.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고.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한데. 직업 현장을 경험을 하고 싶어 하고, 또 안정적인 직업을 영위하고 싶어하는 발달장애인의 숫자가 너무 많기 때문에 저희의 노력도 필요하고, 국가와 다양한 기업들의 노력이 함께 병행이 될 때, 이 수요와 공급이라는 균형들이 어느 정도는 맞춰질 거 같습니다.

 

◇ 변지유> 그렇죠. 아무래도 이제 고용창출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다양한 제반의 것들이 있을 텐데. 지금 방송을 듣고 계시는 분들도 혹시 어떤 것을 기증을 하고 싶다고 하면 할 수 있는 것인지. 그 기증 물품의 기준이라든지, 종류는 어떤지 궁금한데요.

 

◆ 김경호> 기증의 종류는 한 사람이 손으로 들 수 있는,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을 제외한 모든 물건들은 다 받습니다. 그래서 대신에 이제 대형 가구, 대형 가전에 대한 부분은 발달장애인들이 그 물건을 다루는 것에 있어 위험하고 또 공간에 한계가 있어서. 큰 물건들은 받지 못하고요. 그래서 실제로 들어오는 기증의 물건들은 너무 다양한데, 한 80%이상은 의류. 중고 옷이나, 새 의류들을 기증을 해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또 기증을 해주시면 저희는 3박스 이상. 그래서 쓰레기봉투로 치면 20리터 이상의 양의 박스를 세 박스 이상을 기증을 해주시면, 저희가 서울, 경기 권은 다 방문수거가 가능합니다. 가능하고요. 1877-4245. 전화를 주시면 언제든지 저희가 방문수거와 기증에 대한 안내를 해드릴 수 있고요. 또 저희가 경기도에서 사회적 기업 개발비로 3000만 원을 후원을 받아서. 온라인상으로 기증을 날짜와 장소를 선택을 해서, 신청을 할 수 있는 기증 솔루션을 저희가 개발을 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이 편하게 soopstory.com으로 들어오시면, 온라인상으로도 기증을 신청을 하실 수 있고.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변지유> 기증 솔루션. 그러면 이 분야도 어떻게 보면 고용창출을 하신 것이네요.

 

◆ 김경호> 네 맞습니다.

 

◇ 변지유> 이렇게 기증이 이제 하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은. 한 번에 들 수 있는 양 정도를 모아보시고. 1877-4245번으로 문의전화를 주시거나, 그러면 방문수거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숲 스토리 홈페이지가 있는데, 들어가서 기증 솔루션 코너를 통해서 여러분들께서도 기증물품이나 방법들을 안내를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혹시 기증이 안 되는 물품이 좀 위험한 물품이 앞서 안 된다고 잠깐 언급을 하셨는데. 예를 들면 어떤 것이 있을 까요?

 

◆ 김경호> 일단은 오염이 된 물건들, 고장이 난 물건들은 저희가 받을 수가 없고요. 그리고 무거운 물건들 또 큰 물건들을 저희가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 외에 사용 가능한. 내가 아끼고 소중하지만 내가 사용을 하지 않는, 필요가 없는 물건들을 저희에게 기증을 해주시면 되고요. 다시 입다, 라는 연구소에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 각 개인의 옷장에 21%, 10벌 중에 2벌은 일 년 동안 손이 가지 않았던 옷이라고 합니다. 그런 옷들을 저희 쪽으로 기증을 해주시면 자원 순환, 재사용을 통한 환경도 보호를 하게 되고요. 발달장애인들의 고용과 자립을 지원하고 응원을 할 수 있는 수단이 됩니다. 또한 기부금 영수증 발행을 통해서 세제 혜택도 받으실 수가 있습니다.

 

◇ 변지유>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이 같은 것이 옷장 정리를 한 번 하시면, 아마 몇 년 간 입지 않은 옷이 분명히 있을 것이에요. 쉽게 좀 기증을 하실 수가 있다고 하니,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참여를 해보시는 것도 좋으실 거 같습니다. 이 기증한 물품이 예를 들어 옷 같은 경우는 어떤 식으로 상품화가 되는 지 궁금하거든요.

 

◆ 김경호> 네, 두 가지 트랙인데요. 하나는 들어온 물건들이 계절상품으로 인해서 계절을 기다리기 위해 보관되는 케이스가 있고요. 그 계절에 들어온 상품들은 바로 상품화가 됩니다. 오염된 물건들이 먼저 배제가 되고요. 폐기가 되고. 사용 가능한 물건들 중에 세탁이나, 정비를 통해서 상품이 만들어지는 것도 있고요. 또 개인이 깨끗하게 세탁을 해서 좋은 물건들을 기증을 해주시는 기증자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런 물건들의 경우에는 바로 가격이 분류가 되어서, 택 작업. 숲 스토리라는 브랜드의 가격이 매겨지게 됩니다. 매겨진 상표와 함께 이제 매장으로 공급이 되고요. 매장에서는 5주 동안 손님을 만나게 됩니다.

 

◇ 변지유> 5주가 지나면 어떻게 되요?

 

◆ 김경호> 공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이제 물건들이 공급이 되고. 5주가 지나고 나면, 그 5주차 되는 물건들은 저희가 50%할인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머지 물건들은 다시 저희 물류장으로 회수가 되어서 이제 수출을 보내게 되는 2차 판매를 저희가 하게 됩니다.

 

◇ 변지유> 오프라인 매장은 본점인 의정부 점이라든지, 앞서 포천 점이라고 하셨나요? 그곳에서 구매를 하실 수가 있고. 온라인을 통해서도 혹시 가능한가요?

 

◆ 김경호> 저희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가능합니다.

 

◇ 변지유>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구매를 할 수 있다는 말씀이시죠?

 

◆ 김경호> 네, 맞습니다. ‘땡큐 마켓’이라는 마켓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변지유> ‘땡큐 마켓’이라는 곳에 들어가면, 이렇게 기증을 받은 물품들을 어떤 일련의 과정을 거쳐서 정말 새 상품처럼 저희가 온라인을 구매를 할 수 있습니다. 땡큐 마켓이요.

 

◆ 김경호> 네, 아마 정말 저렴한 물건들을 만나보실 수 있기 때문에. 한 번도 오지 않은 손님들은 있지만, 한 번 저희 숲 스토리를 만나면, 늘 찾게 되는 공간이 저희 숲 스토리인 거 같습니다.

 

◇ 변지유> 그렇군요. 사실 이렇게 다양한 직무를 위한 환경을 제공을 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아마 직원 분들이 만족을 하면서, 행복하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거 같은데. 지금 또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서도 힘쓰고 계신다고요?

 

◆ 김경호> 네, 저희가 잘 되어야 합니다.

 

◇ 변지유> 네, 그럼요.

 

◆ 김경호> 네, 10년 안에 100개의 숲 스토리가 1000명의 발달 장애인들을 고용을 하고, 그 함께 고용이 된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지역 사회 안에서 정년을 맞이하는 그런 건강한 기업들이 되는 것. 그게 저희의 목표고요. 그러기 위해서 계속 직영점들을 만들어가고. 이렇게 또 계속 고용모델을 다양한 직무들을 만들어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변지유> 정말 제 바람은 편의점이 굉장히 많잖아요. 편의점 수만큼 많은 매장들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 김경호> 네, 맞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영국에 있는 체리티 샵을 한 번 견학을 간 적이 있는데요. 메인 스트리트 안에 거의 매장이 체리티 샵, 비영리 단체 재사용 용품 가게들이 한 5, 6개씩 밀집이 되어 있는 것을 제가 본 적이 있습니다. 왜 한국도 그런 다양한 비영리 섹터에 있는 다양한 숲 스토리를 비롯한 재사용품 가게들이 많이 늘어나서 그 수익금들이 또 다시 지역사회 안에 잘 순환될 수 있는 그런 비즈니스 모델들이 많이 생겨났으면 좋겠습니다.

 

◇ 변지유> 그런 곳에 힘을 많이 써주셔야 할 거 같아요. 제가 사실 이 <이슈앤 피플> 이번 주 김혜민 피디의 휴가로 대타 진행을 맡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 시간, <가판대> 시간에 소개가 되는 착한 가게, 사회적 기업들을 보면 그 대표님들이 어떤 계기로 과연 이런 일을 하시게 되었을 까. 궁금할 때가 많아요. 혹시 우리 대표님은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 김경호>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한 15년 정도 복지 영역에서 일을 했었는데요. 사실은 복지의 영역은 국가가 재원을 마련하고, 서비스들을 만든 그 사회 복지 단체들, 시설들이 이런 필요재를 채워주는 역할인데요. 이런 국가의 무한대의 지원과 넉넉하고 풍성한 서비스들을 통해서 발달장애인 당사자들이 직업을 만들어가고, 경험을 하고, 자립을 할 수 있는 환경들이 만들어지는 것이 굉장히 제안이 많이 되고요. 실제로는 대기자도 1년, 5년, 10년까지 대기자가 생기는 그래서 도저히 공급과 수요가. 같이 균형 있게 만들어지지 않는 환경들이 현장에 있으면서 굉장히 많은 한계들을 경험을 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사회적 경제 조직을 통해서 저희가 가지고 있는, 그런 목들을 이루어 갈 수 있는. 서비스들을 만들고, 수익모델을 만들고, 일자리를 직접 한 번 만들어 봐야겠다는 계기가 있었고요. 복지는 결국 비용으로 사라져버리는 돈이지만, 투자라는 그런 인프라를 통해서 2배, 3배, 4배, 10배의 결실들을 맺어갈 수 있는 조금은 공격적인 발달장애인들과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그런 환경들도 지역사회에도 만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막상 이제 뛰어들어왔는데요. 쉽지는 않습니다.

 

◇ 변지유> 그렇죠. 특히 초반에도 어려운 부분들이 많이 있었겠지만. 최근에는 코로나 상황으로 어떠한 어려움이 많이 있지 않았을까. 그런 예측이 되는데요. 어떠세요? 요즘?

 

◆ 김경호> 소상공인 분들이 다 힘든 시간들이고요. 저희도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 매출이 일어나는 수익 구조이기 때문에 또 개별 컨택을 통해서 기증을 독려하고 늘려야되는 굉장히 중요한 오프라인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이었거든요. 그래서 코로나가 작년 3월, 4월, 5월에 들어가면서 저희의 실제 손실이 적자가 한 1억 넘게 이렇게 났었습니다. 그래서 기업들이 이렇게 해서 망하는 구나, 라는 생각을 좀 했었는데요. 다행히 코로나가 안정되고 회복이 되면서 위기는 넘겼지만 여전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런 위기들을 넘기기 위한 사실 현금 유동성이라든지, 좀 든든한 자본에 대한 그 인프라들이 갖춰져 있어야 하는데. 저희가 이제 초기 만들어진 사회적 기업이었고요. 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수익 비례, 재투자와 고용을 더 공격적으로 늘리는 바람에 굉장히 취약한 기업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전히 이 위기를 넘겨야 하는 상황이고요. 또 하나 더 어려운 점은 발달장애인들과 일을 해야 하는 비즈니스 모델이기 때문에 더 좋은 발달 장애인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좋은 동료들을 더 많이 만들고. 또 그분들의 역량을 강화시키는 일들도 저희한테는 굉장히 중요한 숙제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좋은 분들과 함께 같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하는데요. 월급을 많이 주면, 좋은 분들이 많이 올까요? 이것도 힘들고, 어려운 숙제인 거 같습니다. 저희에게는.

 

◇ 변지유> 이제 저희가 방송을 듣는 시청취자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좋은 물품들을 많이 기증을 하고, 또 어떤 기업들에서는 기증을 많이 해주는 그런 방향으로 많이 나간다면 좋겠어요. 정말 대표님이 말씀을 하신 대로 10년 안에 100개의 숲 스토리를 채우고, 1000명의 발달장애인을 고용하자. 이 비전이 꼭 성취되기를 저희도 바라겠습니다.

 

◆ 김경호> 감사합니다.

 

◇ 변지유> 그리고 10년 뒤에 다시 한 번 더 이 프로그램에서 인터뷰를 하면 좋겠네요.

 

◆ 김경호> 꼭 뵀으면 좋겠습니다.

 

◇ 변지유> 대표님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 김경호> 네, 감사합니다.

 

◇ 변지유> 지금까지 희망을 심는 나무 김경호 대표님과 함께했습니다. <가판대>는 "지식과 사람을 연결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내는 사회적가치연구원과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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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가판대] 리사이클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고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합니다,

희망을 심는 나무

 

가치를 판매하는 기업을 소개하는 ‘YTN 가판대’ 스물 한 번째 이야기.

발달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꿈꾸는 ‘희망을 심는 나무’.

‘희망을 심는 나무 김경호 대표’가 만드는 장애 여부 상관 없이 숲처럼 더불어 사는 삶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 SPC란?

기업이 사회문제 해결을 통해 만들어낸 사회성과를 ‘측정’하고, 사회성과에 기반하여 금전적으로“보상”하는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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